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다음달 출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등 탑재 디젤 3070만~3980만원, 가솔린 3520만~4100만원
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차체 뼈대)과 파워트레인(동력계통) 정보를 공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출시될 신형 쏘렌토는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35㎚ 길어졌고, 동급 첫 2열 독립시트를 적용했다. 국산 중대형 스포츠실용차(SUV) 부문에서 첫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모델엔 2.2ℓ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이 장착됐다. 가격은 디젤 3070만~3980만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20만~410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기존 중형 에스유브이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