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21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2021 티볼리 에어’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앞서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지며, 신차 발표는 7일 씨제이(CJ) 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2021 티볼리 에어는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2열을 접으면 길이 1879㎜의 공간이 생겨 최근 인기인 ‘차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에도 힘을 줬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오디오·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스크린을 통해 인포콘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엔진은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쌍용자동차 2021 티볼리 에어 내부 모습. 쌍용차 제공
판매 가격은 최대 2000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트림에 따라 A1은 1890만~1920만원, A3는 2170만~2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파퓰러 컬렉션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주며, 20명에게는 매직스페이스 올인원 캠핑키친시스템을 증정하는 등 특전도 있다. 11번가에서는 사전계약 기간 동안 20만원짜리 신차 구매 쿠폰을 50% 할인된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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