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전 세계 동시 공개

등록 2020-12-08 11:07수정 2020-12-08 11:20

판매가격 4900만∼7500만원선 될 듯

제네시스의 첫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GV70가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GV70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V70는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각각 복합연비는 10.7㎞/ℓ, 8.6㎞/ℓ, 13.6㎞/ℓ이다. 모든 모델에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GV80에 처음으로 적용됐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단계(HDA II) 기능은 GV70에도 탑재된다. HDA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때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인식해 자동차 스스로 현재 주행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HDA II는 기존 HDA보다 반응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HDA에는 없던 차로 변경 기능도 추가된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기능이 GV70에 적용된다.

제네시스는 특히 GV70에 커넥티드 카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GV70에는 지문 인증 전자결제 기능과 레이더 센서 기반의 후석 승객 알림이 탑재된다. GV70에서는 지문 인증만으로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를 실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런 기능이 차량에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GV70에 적용된 레이더 센서는 후석 승객의 팔과 다리 등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따른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잠들어 있는 유아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또 초음파 센서보다 감지 범위가 넓어 화물 공간에 있는 반려동물의 움직임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4900만∼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다. 최종 판매 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제네시스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철도노조 5일부터 총파업…“전철·KTX, 평소의 70%만 운행” 1.

철도노조 5일부터 총파업…“전철·KTX, 평소의 70%만 운행”

‘주택공급’ 정책 일정 등 줄줄이 취소…“대통령이 공직사회 멈췄다” 2.

‘주택공급’ 정책 일정 등 줄줄이 취소…“대통령이 공직사회 멈췄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3.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최상목 부총리, 각국에 긴급서한…“한국 정치·경제 정상운영” 4.

최상목 부총리, 각국에 긴급서한…“한국 정치·경제 정상운영”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5.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