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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사활 건 전기차 ‘아이오닉5’, 확 넓어진 내부 공개

등록 2021-02-15 10:10수정 2021-02-16 02:35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15일 아이오닉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든 첫 차종이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내연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가 없어지면서 바닥이 평탄해졌다.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수납공간인 콘솔은 앞뒤로 움직인다. 콕핏은 얇아졌고, 전자식 변속 레버(SBW)는 콘솔 위 대신 운전대 뒤 와이퍼 레버 아래에 위치한다. 벤츠 차량의 변속 레버와 비슷한 자리다. 또 현대차로서는 처음으로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 다리 받침대(레그 서포트)를 넣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내부에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적용했다고도 밝혔다. 가죽 시트 일부와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이, 문과 대시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사용됐다.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운전대와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에는 유채꽃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됐다.

아이오닉5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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