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AK플라자 분당점에 ‘여행맛’ 2호점 오픈

12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호점도

10일 오전 제주항공 승무원이 AK플라자 분당점에 오픈한 기내식 카페 ‘여행맛’ 2호점을 찾은 손님에게 기내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10일 에이케이(AK)플라자 분당점 1층에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2호점을 오픈했다. 여행맛은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다.

3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인 여행맛 2호점에선 파쌈불백(1만원), 청양함박&볶음밥(1만원), 레드커리가라아게(1만원), 탄두리치킨(1만1천원), 데리야끼치킨(1만1천원) 등 기내식 인기메뉴 5종과 음료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제주항공 모형비행기와 비행기블록 같은 기념품도 판매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29일부터 3개월간 에이케이&홍대에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 여행맛 1호점을 운영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2호점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