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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전개통 최다’…갤럭시Z 폴드3·플립3 40개국 동시 출시

등록 2021-08-27 10:03수정 2021-08-27 10:13

싱가포르 상업지구 비보시티(Vivo City)에 위치한 ‘삼성 익스프리언스 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신제품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싱가포르 상업지구 비보시티(Vivo City)에 위치한 ‘삼성 익스프리언스 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신제품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사전 개통 첫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전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한국·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등 전세계 약 40개국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는 사전 개통 첫날(24일)에만 27만대 이상 개통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고, 다음달 10일 제품이 출시되는 인도에선 사전 예약 첫날 ‘갤럭시 노트20’에 견줘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과 함께 선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사전 개통 물량 부족으로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개통기간을 이달 27일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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