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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텀블러 사용확대 ‘별적립’이 즉효…스벅, 연간 1700만건대 급증

등록 2021-11-16 16:04수정 2021-11-17 02:38

15년간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횟수 8천만건 돌파
연간 이용량 수백만건대서 2017년 별적립 뒤 1천만건대로
스타벅스 직원이 고객에게 개인 텀블러에 담긴 음료를 건네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직원이 고객에게 개인 텀블러에 담긴 음료를 건네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이용 고객들이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사용한 건수가 8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컵 사용 건수가 818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연도별 사용 횟수를 보면 2007년도 36만건에서 2011년 108만건, 2015년 349만건, 지난 2020년엔 1739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기존엔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줬지만, 2018년부터 무료 커피 쿠폰 혜택이 있는 에코별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개인 다회용컵 사용 횟수가 한해 1000만건 이상으로 늘었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누적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22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개인 컵 사용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일회용 컵 한개당 무게를 10g으로 봤을 때, 약 800t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8000t의 탄소배출을 줄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의 일회용 컵 사용 제로화를 위해 올해 7월 이후 제주와 서울 일부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종이 빨대를 도입한 뒤 지난달부터 편의점용 커피에도 종이 빨대를 도입한 바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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