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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편의점서 중고거래까지…세븐일레븐, 중고나라 비대면 거래 개시

등록 2022-03-31 10:40수정 2022-03-31 10:58

판매자 물건 맡기면 구매자가 찾아가
범죄 위험 방지·점포 수익창출 기대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 세븐일레븐 제공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 세븐일레븐 제공

‘이젠 편의점에서 중고거래까지?’

앞으로 전국 1만1천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중고나라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하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중고거래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위험을 덜고 중고나라 이용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해 가맹점 수익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달부터 중고나라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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