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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우유’ 동원F&B “변질 원인 찾기 위해 9종 생산 중단”

등록 2022-07-12 19:20수정 2022-07-12 21:10

동일 라인 생산 덴마크 우유 등 총 9종
“변질 이유 조사 위해 라인 가동 중단”
동원F&B의 스누피 우유. 업체 제공
동원F&B의 스누피 우유. 업체 제공

‘스누피 우유’ 변질 사태로 인해 논란을 빚은 동원에프앤비(F&B)가 덴마크 딸기딸기 우유 등 편의점에 납품하는 유제품 9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변질 원인을 찾기 위해 공장을 멈추고 생산라인 점검에 들어간 탓이다.

12일 동원에프앤비는 “지에스(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 납품하는 가공유 전체 생산을 중단했으며, 편의점 본사 쪽에도 발주 중단을 요청했다”며 “납품 개시 일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편의점에 납품이 중단된 유제품은 덴마크 딸기딸기·초코초코·커피커피 우유(300㎖)를 비롯한 9종이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 <한겨레>는 동원에프앤비가 생산하고 편의점 지에스25기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판매한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 4종이 변질됐음에도 두 회사 모두 소비자들에게 공지하지 않고 자체 폐기를 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동원에프앤비 관계자는 “스누피 우유 생산라인에서 대부분의 편의점 납품용 유제품을 생산하는 상황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는 물론 자체 정밀 조사를 위해 생산라인을 세웠다”며 “다른 유제품 생산도 함께 멈춰 편의점 쪽에 공문을 보내 발주중단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들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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