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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반려동물·치매환자에 써볼까…위치찾기 ‘스마트 태그’ 시장 쑥쑥

등록 2023-10-05 15:37수정 2023-10-05 21:54

삼성전자, 배터리 유지 최대 700일 새 제품 내놔
위치 확인 기능이 대폭 개선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가 5일 공개됐다. 삼성전자 제공
위치 확인 기능이 대폭 개선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가 5일 공개됐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위치 확인 기능과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11일 출시한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소지품 위치를 추적하는 보조 기기로, 정보기술(IT) 업계 블루오션 상품으로 꼽힌다.

5일 삼성전자 설명을 들어보면, 스마트태그2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 유지 시간이 최대 700일(절전 모드 기준)이라는 점이다. 지난 2021년에 출시된 스마트태그1은 배터리 유지 시간이 200일이 채 되지 않아 효용성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사용자가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할 수 있고 습득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당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됐다.

스마트태그는 열쇠나 가방,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소형 전자기기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물을 찾을 수 있다. 경찰이 치매 환자 위치 파악을 위해 스마트태그를 도입해 성과를 봤다는 보고도 있다.

스마트태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에어태그’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출시 해당 연도에만 약 2천만대가 출하됐다. 시장조사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스마트 태그를 포함한 위치 관리 디지털기기 시장이 2021년 218억9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0.61%씩 성장해 2029년에는 490억6천만 달러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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