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인예매 6월말까지 한번 더!
7월1일부터 이동통신 멤버십 카드로 씨지브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복합상영관에서 2000~1500원 영화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달말까지는 할인이 계속돼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중까지의 영화예매에서 카드 포인트를 사용해볼 만하다. 알뜰 이용자들은 주말 이전 ‘마지막 할인’ 기회를 잊지 않고 챙기면 좋다.
이통사 카드는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제과점 등에서 활용 빈도가 가장 높지만, 최근 제휴 업계와의 갈등으로 할인율이 낮춰지거나 할인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동네 빵집의 반발로 최대 40%에 이르던 파리바게뜨 등의 할인이 10%로 조정됐고, 영화관 상당수는 아예 제휴 할인이 중단되게 됐다. 이통사들은 멀티플렉스 대신 중소 규모 영화관들과의 제휴를 늘리고 있지만, 당분간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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