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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전통 민속주 지고 과실 농민주 뜨고

등록 2005-01-07 18:11수정 2005-01-07 18:11

복분자술등 소비 급증

전통 민속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반면, 복분자술 등 과실주를 중심으로 농민주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발표한 ‘2003년 주세 수입 통계’를 보면, 민속주 출고량은 지난 2000년 1230㎘에서 2002년 1635㎘까지 늘었으나, 2003년 들어서는 1089㎘로 2002년보다 33.4%나 줄었다. 반면 농민주는 2000년 577㎘가 출고된 뒤 2002년 2570㎘로 급증했고, 2003년에도 4655㎘로 2002년보다 81.1%나 증가했다.

민속주는 문화재청장이나 각 시·도지사가 추천한 주류와 농림부 장관이 주류 부문 전통식품으로 지정해 국세청에 추천한 술이고, 농민주는 농민이나 임업인, 관련 생산자단체 등이 농·임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을 말한다.

농민주 출고량을 종류별로 나눠 보면, 과실주가 3902㎘로 전체의 83.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에서 전체의 51.7%에 해당되는 2407㎘가 출고됐는데, 이는 전북의 주요 생산 품목인 복분자술의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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