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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뒤 금지됐던 미국쇠고기 35달만에 다시 수입

등록 2006-10-29 22:48수정 2006-10-30 13:59

200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반입된 30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청사에서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이 미국산쇠고기가 담긴 컨테이너의 표찰을 살펴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200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반입된 30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청사에서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이 미국산쇠고기가 담긴 컨테이너의 표찰을 살펴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광우병이 발견돼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쇠고기가 2년11개월 만에 처음으로 30일 국내에 들어왔다.

농림부는 이날 “국내 한 수입업체가 미국 캔자스주 ‘크릭스톤 팜스’의 작업장에 의뢰해 수입한 등심과 뼈가 제거된 갈빗살 등 3개 부위의 미국산 쇠고기 9톤 물량이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수입업자의 요청이 들어오는 즉시 인천공항 안 검역창고에서 포장된 707개 상자를 모두 개봉해 특정위험물질(SRM) 포함 여부 등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9월 초 수입재개가 최종 확정됐지만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수출작업장 승인 취소와 폐기·반송 등 책임이 발생할 우려 때문에 실제 수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농림부 관계자는 “수입업자가 해당 작업장에 특별히 뼛조각 제거 등 작업까지 의뢰해 들여온 것으로 안다”며 “첫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잔류물질 등 검사가 까다로워 11월 15일 전후에나 통관절차를 마치고 시중에 유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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