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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AI 여파로 돼지고기 등 대체식품 수요 증가

등록 2006-11-27 15:47수정 2006-11-27 16:24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여파로 닭고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와 수산물 등 대체식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북 익산지역에서 AI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인 23일부터 26일까지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고등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5.7%, 13.2% 각각 신장했다.

이마트는 두가지 품목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단백으로 대체제 성격이 충분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양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에 닭고기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방침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24일부터 3일간 대체식품의 매출이 전주에 비해 돼지고기가 2%, 한우 2.3%, 수산물 1.8%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주말인 25-26일 축산물 매출이 전주와 비교해 돼지고기는 15%, 소고기가 5% 각각 늘었고 수산 제품인 선어는 3%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인 돈데이도 자사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을 확인해본 결과 전주에 비해 25-26일 매출이 평균 10-15%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돈데이 관계자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수요 계층이 비슷하다보니 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진 25일 이후 매장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범수 강병철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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