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세계도시여행 전자책
맞춤형 세계도시여행 전자책
인터넷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외국 도시의 관광 요령과 현지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 서비스가 등장했다.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인 ‘레 바캉스’는 한 도시를 6시간 또는 12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와 요령을 제공하는 ‘익스프레스 투어(http://www.lesvacances.co.kr/premium/e-book)’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내용은 현지 답사를 한 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도시 개요를 비롯해 각 명소 간의 이동 수단, 레스토랑·쇼핑 정보 등이 들어있다.
레 바캉스는 우선 유럽과 아시아 9개 도시(파리·런던·로마·베네치아·밀라노·피렌체·방콕·프라하·빈)를 6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정보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30개 도시의 여행 코스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정보량은 한 도시당 A4 용지 약 10페이지 분량이며,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용료는 1500원이다.
레 바캉스는 앞으로 여행정보를 피디에이(PDA)나 외국에서 로밍이 되는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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