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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치솟는 기름값…물가상승률의 4배

등록 2007-06-06 19:43

올해 자동차 연료비 얼마나 올랐나
올해 자동차 연료비 얼마나 올랐나
교통비 지출도 5% 증가
올해 들어 휘발유를 비롯한 자동차 연료비가 평균 7.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네 배 이상 오른 것이다. 또 7월1일부터는 유류세 인상으로 경유값이 지금보다 ℓ당 35원(28%) 오르게 돼 있다. 치솟는 기름값이 특히 서민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다.

6일 통계청 집계를 보면, 올 들어 5월까지 자동차 연료비는 평균 7.8%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9%의 네 배가 넘는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가 8.9%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와 경유도 각각 7.8%와 4.9% 올랐다.

대중교통 요금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 들어 5월까지 전철 요금은 10.9%, 시내버스 요금은 8.3% 올랐다.

가계의 교통비 지출 부담도 커졌다. 올 1분기 도시 근로자 가구가 버스·전철·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에 지출한 비용은 한 달 평균 6만3109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6만152원보다 4.9% 증가했다. 또 자동차 연료비와 차량 구입비 등을 포함한 개인 교통비 지출액은 같은 기간 한 달 평균 17만4400원에서 22만3009원으로 27.9%나 늘었다. 개인 교통비가 증가한 데는 연료비 인상 외에 차량 구입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이 컸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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