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네이버가 사이트의 모든 등록 서비스를 무료화하고, 등록까지 걸리는 기간도 3~5일로 대폭 단축한다. 네이버는 유료 등록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고, 기존 일반 등록·지역 정보 무료 등록을 통합한 ‘네이버 검색 등록 서비스’를 새로 문 연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사이트의 무료 등록은 2주 가량의 심사 기간을 거친 반면, 20~30만원의 ‘급행료’에 따라 등록을 최대 12시간 이내 완료하는 차별 서비스를 해왔다.
회사 쪽은 “모든 사이트의 등록 완료 기간을 영업일 기준 3~5일로 단축하고, 사이트 수정·삭제 소요 기간도 등록기간과 마찬가지로 크게 줄여 소규모 사업자들이 부담없이 네이버를 활용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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