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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먹거리 리콜 급증…지난해 2배

등록 2007-09-12 20:28

 2007년 상반기 분야별 리콜 건수
2007년 상반기 분야별 리콜 건수
술 냉동수산물 건강식품 등 올 상반기 60건
올해 먹거리 관련 리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리콜은 상품의 결함으로 소비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해를 끼치거나 재산 손실을 주었을 때, 또는 그런 우려가 있을 때 기업이 상품을 수거해 파기·수리·교환·환불해주는 것을 말한다. 용역 서비스도 해당된다.

12일 재정경제부 집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리콜 건수는 모두 1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71건에 견줘 5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식품 리콜이 60건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식품 리콜은 2004년 상반기 7건에서, 2005년 상반기 22건, 2006년 상반기 27건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 리콜의 주된 대상은 술, 냉동 수산물, 건강식품, 차, 젤리 등이었다. 재경부는 수입 식품이 증가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 리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중국산 어린이 장난감도 리콜이 10건 있었다. 중국산 장난감은 미국에서 납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리콜된 직후 국내에서도 같은 제품 10종(1만3286개)이 리콜됐다.

반면 브레이크 페달 불량, 모터 작동 불량, 라디에이터 과열 우려 등 자동차 관련 리콜은 3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77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올 상반기 사업자 스스로 실시한 자발적 리콜은 104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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