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송권재 기자 cafe@hani.co.kr
대형마트들 끼워주고 깎아주는 행사 풍성
설맞이 선물 /
물건을 살 때 하나의 묘미는 덤과 에누리가 아닐까? 올 설 선물 상품을 구입할 때 이런 덤과 에누리를 즐기고 싶다면 백화점보다는 대형마트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롯데마트는 31일까지 여러 개를 사면 덤 대신 최대 25%까지 값을 깎아주는 ‘설 선물세트 다다익선 페스티벌’을 벌인다. 모두 12가지인 다다익선 선물세트는 같은 상품을 6개 이상 사면 1개, 13개 이상 구입하면 3개, 20개 이상 사면 5세트의 값을 빼준다.
상품으로는 배 세트 1호(5만9800원·10㎏·13개), ‘해(태양)의 명품’ 김 세트(2만4800원, 돌김 10봉+돌파래 6봉+조선도시락김 6봉), 북한산 혼합 실속 버섯 세트(4만8천원·백화고 320g+흑화고 140g+채 80g) 등이 있다. 이밖에 과일, 축산물, 수산물, 생활용품 등에서 3+1, 5+1, 9+1, 10+1 등 다양한 덤 상품들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2월6일까지 설 선물상품 10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고, 신한카드와 외환카드로 구매하면 또 하나를 더 주는 ‘10+1+1’ 행사를 연다. 10+1+1 행사에 나오는 선물상품은 씨제이 라이온 선물세트(9900원), 유니레버 선물세트 (1만3900원), 애경 선물세트(1만3900원) 등 모두 20종이며, 같은 상품으로 10개를 구입해야 한다. 선물세트의 종류에 따라 5개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5+1, 3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3+1 행사도 있으며, 대부분의 선물세트들도 10+1 혜택을 준다.
이마트도 2월6일까지 덤을 주는 행사를 연다. 10+1 상품으로는 신고배 골드 2호(7.5㎏·13개·2만4900원), 사과 골드 2호(2만8800원·5㎏·16개) 등이며, 9+1은 카라페리 올리브유&포도씨유 1호(1만9900원·올리브유 1개+포도씨유 1개), 7+1은 해우촌 혼합김(3만3천원·재래구이김 320g+해우촌 영양돌김 100g), 5+1은 동지 사리 굴비 2호(5만9천원·20마리), 이베이직 양말 남녀 2켤레(각 2500원, 2300원) 등이 있다.
백화점들은 지난주에 끝난 예약 판매 때 대량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5~50%까지 값을 깎아줬으나, 정상 판매인 이번주부터는 덤과 할인이 거의 없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단체 구매 때 1000만원어치를 사면 3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건에 한정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백화점들은 지난주에 끝난 예약 판매 때 대량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5~50%까지 값을 깎아줬으나, 정상 판매인 이번주부터는 덤과 할인이 거의 없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단체 구매 때 1000만원어치를 사면 3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건에 한정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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