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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배추값 급락…포기당 1천원

등록 2008-10-23 19:39

사과·배도 하락세
김장용 배추의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배추 값이 대폭 내리고 있다.

2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시세를 보면, 채소·과일·육류는 전반적으로 큰 가격변동 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배추·배·사과·양파 등은 출하량이 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의 경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경기·강원 일부·충청·경상 지역 등 거의 전국에서 일찍 출하되기 시작하며 공급 물량이 풍부해져 포기당 1천원에 팔리고 있다. 이는 지난주보다 450원 내린 것으로 하락률은 31.0%에 이른다. 사과와 배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며 사과(6개, 양광)는 지난주보다 700원(17.9%) 내린 3200원, 배(7.5㎏, 신고)는 2천원(8.9%) 내린 2만5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양파(3㎏)도 250원(5.8%) 내린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올해 김장용 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배추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통계청이 내놓은 ‘김장 채소 재배면적 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김장 배추 재배 면적은 1만4693ha로 지난해의 1만2178ha보다 20.7%(2515ha)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넓은 규모다. 김장 무 재배 면적 역시 7162ha에서 8948ha로 24.9%(1786ha) 늘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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