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송년 세일 기간을 늘려가며 매출 신장에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8일 올해 송년 세일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12월7일까지 10일간 매출이 지난해 송년 세일 기간(5일)과 이전 주말을 포함한 5일 등 10일간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일 기간을 지난해의 2배로 늘리고 기획상품 등을 선보이며 ‘불황 마케팅’에 열을 올린 것에 견주면 성적표는 실망스러운 편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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