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갈비 ‘안방’에서 준비하세요

굴비·갈비 ‘안방’에서 준비하세요

[설선물] 홈쇼핑 ‘설 특집’ 편성

일찍 찾아온 설이라 마음이 바빠진다면 안방에서 설 선물을 준비해보자. 설을 앞두고 홈쇼핑 업체들은 선물뿐만 아니라 제수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방송을 여럿 편성했다. 이번 설, 돈과 시간을 한번에 절약할 수 있는 홈쇼핑으로 예년보다 더욱 실속있게 선물을 마련해보자.

지에스(GS)홈쇼핑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2009 설날 특집 방송’을 실시해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을 선보인다. 명절 선물 1순위인 갈비는 5만~7만원대로 3종류를 마련해 21일까지 매일 1차례 이상 방송한다. 오는 20일까지 4차례 파는 ‘삼원가든 송아지 갈비찜’(6만9900원)은 완전조리가 되어 살짝 데우면 되는 제품이다.

각 지방 특산물 산지와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춘 다양한 농수산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17일과 21일 방송하는 ‘구가네 참굴비 대장대’(5만9900원)는 영광 법성포 굴비 40마리 본구성에 30마리를 추가로 준다. 또, 19일에만 3차례 방송하는 ‘사과배 혼합 세트’는 명절 대표 선물인 사과 5㎏과 배 5㎏이 담겨있고, 자동응답전화(ARS)를 이용하면 3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씨제이(CJ)홈쇼핑은 21일까지 ‘설 맞이 주방용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17일 오전 8시20분부터 ‘여주공방 유기 4인조 세트’(54만9000원)를, 19일 오전 8시15분부터는 ‘네오플램 세라믹 프라이팬 세트’(8만9800원)를 판다. 프라이팬 세트는 항균 칼세트를 추가 구성품으로 줘 실속을 더했다.

현대홈쇼핑은 설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준다. 이 회사는 굴비와 갈비 등 대표적인 명절 식품의 편성을 강화했다. 18일 오후 4시40분에는 ‘영광 법성포 굴비’(70미, 5만9900원), 오후 5시40분에는 ‘한복선 전통 국내산 갈비탕’(600g, 100봉, 3만9900원·사진)을 방송한다. 선물하기에 좋은 ‘지리산 남원농협 토종꿀’(5만3900원)은 16일 4시20분에 방송한다.

롯데홈쇼핑은 ‘설 마중 특집전’을 열어 식품과 주방용품 편성을 2배 가까이 늘려 설 대목잡기에 나선다. 설을 앞두고 주방기기를 살피고 있다면 18일 오전 7시15분에 방송하는 ‘린나이 4구 일반 가스레인지’(32만8천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브랜드 관계없이 주방 폐가전용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명절 준비로 고생한 아내나 어머니들을 위한 화장품 선물 코너도 방송한다. 18일 3차례에에 걸쳐 ‘리더스 링클 특집’을 방송한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