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이승범 대표이사
이승범 대표이사
두타 이승범(사진) 대표이사는 30일 개장 10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기이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 안에 부산과 대구 등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3개의 점포를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등 국외 시장에서도 두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외 진출안을 두고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동대문 패션쇼핑몰 두타는 1일 매장 개편을 마치고 리뉴얼 오픈 행사를 연다. 이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독창적인 소재와 디자인을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소비 양극화로 동대문 상권이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타가 과감하게 일어서자는 생각으로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