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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옥에 티’ 고통없이 해결하려면

등록 2010-06-10 22:25

노출 ‘옥에 티’ 고통없이 해결하려면
노출 ‘옥에 티’ 고통없이 해결하려면
여성 제모용 거품내는 면도기·얼굴 잔털제거 왁스 등 나와
6월 한낮 열기가 30도까지 치솟으면서 핫팬츠와 민소매 티셔츠 패션이 일찌감치 거리로 나서고 있다. 호프집과 길거리 응원에 나설 월드컵 패션도 여느 때보다 과감한 노출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럴 때 원망스러운 게 겨드랑이와 종아리의 ‘털’이다. 여성들은 평소 눈썹이나 얼굴 잔털을 족집게로 하나하나 뽑아내는 존경스런 인내심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겨드랑이와 다리 털에 이르면 고통을 감내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또 이런 방식의 제모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그리 권고할 만한 방식은 아니다.

면도기는 흔히 쓰이는 제모 방식이다. 여름철 아침저녁 샤워할 때 한 차례씩 면도기로 밀어주는 방식이라 족집게로 뽑아내는 것처럼 고통스럽지도 않은 게 강점이다. 하지만 날마다 삐죽 솟아나는 털 끝이 거칠고 뻣뻣해보일뿐더러 가까이서 보면 남자들 수염 자국처럼 거뭇거뭇한 면도 흔적을 남기는 것이 흠이다. 또 날카로운 면도날이 피부를 반복적으로 스치다 보면 상처가 나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면도 이전에는 스팀타월로 피부 자극을 줄이고 면도 뒤에는 바디로션 등의 제품으로 진정·보습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기능성 면도기들도 활용해볼 만하다. 질레트 비너스의 ‘브리즈’와 쉬크의 ‘인튜이션’은 저마다 셰이빙젤 바와 모이스처라이징 바가 면도날에 부착되어 있다. 면도날이 물에 닿으면 스스로 거품을 내므로 따로 비누 거품을 낼 필요가 없고 보습력이 뛰어난 바디버터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도 뒤에도 촉촉한 느낌이 난다.

제모크림과 제모왁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제모 전문 브랜드 ‘비트’는 최근 샤워를 하면서 5분 안에 제모를 마칠 수 있는 ‘비트 인샤워 제모크림 민감성 라인’(150㎖ 1만3900원)을 새로 선보였다. 털이 난 부위에 바른 뒤 함께 들어 있는 작은 주걱 형태의 ‘스파출러’로 살짝 밀어주면 불필요한 털이 제거된다. 제모 왁스는 모근까지 제거해 최대 4주까지 제모 효과가 유지되는 게 강점이다.

비트 제모 왁스 스트립(20장, 1만2900원)은 파스 모양 제모 왁스 스트립을 피부 위에 대고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붙인 후 한 손으로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스트립을 털이 자라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떼어내면 된다.

얼굴 잔털을 제거할 때 쓰는 전문 제품도 나와 있다. 비트의 페이셜 왁스 알로에 베라(15㎖ 1만3900원)는 립글로스 형태 튜브 용기에 담겨 있는 왁스를 짜서 눈썹이나 입술 주위, 이마 등 원하는 부위에 발라 털을 제거할 수 있다. 글루코스, 알로에 베라 등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민감한 얼굴 피부에 대한 걱정을 덜고, 비키니 라인 제모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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