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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변덕스러운 가을날씨 탓에 ‘뗐다 붙였다’ 옷 잘팔려

등록 2010-10-12 08:59

최근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옷의 대명사인 트렌치코트 대신에 ‘라이너’ 의류가 뜨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1일 “요즘은 재킷이나 점퍼 안쪽에 니트나 털 등 포근한 소재로 조끼나 후드재킷을 덧대어 세트로 입는 ‘라이너’ 상품이 잘 팔린다”며 “두 가지 옷이 겹쳐진 스타일이라서 날씨가 쌀쌀할 때는 함께 입고 덥다고 느껴지면 둘 가운데 하나만 입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런 패션 흐름은 예년보다 짧아진데다 가을 날씨가 유난히 일교차가 심해져 사람들이 두루 느끼는 계절감의 변화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롯데 쪽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맘땐 트렌치코트가 잘 나갔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를 걱정하며 ‘라이너’ 상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로 영캐주얼 브랜드에 국한해 출시되던 라이너 의류들이 올해는 30~40대가 주요 고객인 커리어 브랜드에도 등장했다. 롯데 쪽은 최근 가을·겨울 새상품 가운데 라이너 의류가 20~30%를 차지했으며 이들이 40~50%의 소진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끈다고 설명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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