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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4인 김장’ 14만원대 한달새 35% 낮아져

등록 2010-11-23 22:03수정 2010-11-24 08:53

지난달 한 포기에 1만5000원까지 호가하던 배추값이 안정되면서 김장비용도 대폭 떨어졌다. 최근 배추값 할인경쟁에 나선 유통업체들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산출한 김장비용은 14만원대로 지난달에 비해 35% 가까이 싸졌다.

23일 신세계 이마트가 내놓은 김장재료 가격 현황 자료를 보면, 배추 16포기를 포함해 무, 쪽파, 생강 등 9개 품목의 합산비용은 14만9100원으로 한달 전의 22만8915원에 비해 35%나 낮아졌다. 롯데마트에서도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 재료 12개 품목 가격을 산출해보니 14만9460원으로 지난달 22만6450원보다 34%가량 저렴해졌다. 홈플러스 역시 배추 16포기 등 9개 품목을 구매하는 데 14만2000원쯤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했다.

김장비용이 저렴해진 가장 큰 원인은 지난 9월 말부터 터무니없이 올랐던 배추값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는 포기당 1880원으로 지난달 3800원보다 51%가량 싸졌다. 무도 1단에 4950원으로 한달 전보다 47% 이상 낮아졌으며 쪽파 4단과 흙생강 750g도 각각 6600원, 3731원으로 60.1%, 57%나 떨어졌다. 롯데마트에서도 배추 한 포기 가격이 한달 사이 3600원에서 1850원으로 반값이 됐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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