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설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3일과 4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에이케이(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설 당일을 포함해 이틀에서 사흘간 영업을 쉰다. 용산역사 안에 위치한 아이파크백화점과 수원역사 안에 있는 에이케이플라자 수원점 등 일부 백화점들은 3일 하루만 휴점한다. 또 백화점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월1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씩 늘린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설 하루만 휴점하거나 휴점없이 연휴 내내 정상영업한다. 이마트는 3일 전체 매장이 휴점하고 홈플러스는 122개 점포 중 101개 점포가 설 당일에도 정상영업을 한다. 롯데마트도 6개점을 제외한 84개 점포가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주말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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