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19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가격 인하는 동결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5번째로, 전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의 가격 인하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이마트는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1.1㎏)를 30%가량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하고 ‘피앤지 페브리즈’(1220㎖)를 8.4% 인하된 1만900원에,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엘지 싸이클론 청소기’를 8만5000원에 판매한다. 동원 갈릭햄과 고칼슘 우유, 롯데 카스타드 등 5개 상품의 가격은 최소 3개월 이상 최대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신선식품으로는 월동배추를 1인 3통에 한해 포기당 2780원에, 제주산 무를 개당 880원에 제공하며 무농약 방울 토마토, 무농약 브로콜리 등 유기농 과일과 유기농 채소를 16일까지 15~20% 할인판매한다. 또 3월 한 달 동안 비자카드와 함께 경품행사를 열어 50여 개의 비자카드 할인품목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하와이 4박6일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121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