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한우 선물세트가 최대 38%까지 할인 판매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7일까지 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촌진흥청과 함께 ‘설 대비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차례에 쓰이는 국거리용, 불고기용, 산적용, 그리고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갈비세트와 등심세트, 사골과 꼬리 부위에 이르기까지 종류별로 최저 25%에서 최대 38%까지 할인된다.
농협중앙회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에서 배송 날짜를 지정해 주문하거나 전국 158개 농협안심축산(www.nhansim.com)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100대 기업, 경제 5단체 등에 카탈로그를 배포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대기업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판매도 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농협 등이 벌인 한우고기 할인판매 등에 힘입어 지난해 쇠고기 소비량이 1년 전보다 16.1% 늘어났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월 이후에도 한우 암소고기 위주로 할인판매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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