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노트북 최대 30% 할인…졸업·입학 선물전 엽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야구점퍼

홈플러스, 15일까지 할인 판매
외식업체들은 식사권 증정행사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문구·의류·화장품·외식 업체들이 다양한 선물과 축하 파티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이 시기에 자녀와 친구,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 파티를 준비해 보자.

독일계 필기구 업체인 라미는 세련된 디자인의 만년필 ‘사파리’를 추천했다. 파랑과 노랑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전통적인 중후한 만년필의 이미지를 깼다. 학생용 만년필 가격은 4만9000원이고, 볼펜과 샤프펜슬은 3만원대이다.

패션업체인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스포츠룩과 운동화를 제안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야구점퍼(왼쪽 사진)는 심플한 디자인에 톡톡 튀는 색상으로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발산한다. 가격은 14만원대. 운동화 ‘트리팟’(가격 14만원)은 통기성과 충격흡수 등 기능성을 갖췄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베이직 2종’(가격 5만3000원)

아모레퍼시픽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졸업생들을 위한 화장품 세트를 내놨다. 여성을 위한 ‘라네즈 베이직 2종’(가격 5만3000원·오른쪽)은 스킨·에멀전 외에 워터 슬리핑 팩, 에센스, 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성을 위한 ‘라네즈 옴즈 2종’(가격 5만6000원)은 스킨·로션 외에 슬리핑 팩, 클렌징폼, 에센스 미니어처가 포함돼 있다.

졸업장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공짜 음식을 주거나 증정품을 주는 외식업체도 있다. 씨제이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빕스는 갈릭 스테이크 등 인기 스테이크 2종과 와인에이드 2잔을 결합한 세트 메뉴를 3월18일까지 선보인다. 졸업장을 제시하는 고객 1명에게 샐러드바를 공짜로 제공한다. 또 세트 메뉴 결제 때 영수증에 출력되는 행운번호를 추첨해 1117명에게 맥북에어(1명), 헤드폰(5명), 빕스 2인 식사권(10명), 문구세트(30명) 등 선물을 준다. 한우 전문점 불고기브라더스는 졸업·입학 파티를 위한 한우특선세트(5만~6만원대)를 내놓았다. 명품구이 모둠세트는 한우 채끝 등심, 한우 언양식 및 광양식 불고기, 환영전채, 데리야키 치킨냉채, 식사, 후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페이스북을 통해 졸업·입학 관련 사연을 올리는 고객을 추첨해 식사권을 준다.

대형마트 중에서 홈플러스는 15일까지 ‘졸업·입학 선물대전’을 열고 노트북·엠피3·디지털카메라·가방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삼성노트북(NT-RV520) 85만9000원, 필립스 전자면도기 10만6000원, 엘지 외장하드 XD7(500G) 11만9900원, 누리안 전자사전 W50B(8GB) 19만9000원, 삼성 엠피3 YP-U6(2G) 4만9000원 등이다.

박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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