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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기능 더하고 새옷 입고…식초음료의 변신

등록 2012-06-04 20:34

대상·샘표, 새제품 출시
웰빙 바람을 타고 식초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업계 1·2위 업체인 대상과 샘표가 잇따라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새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상은 ‘마시는 홍초’의 건강 기능성을 강화하고 용기 모양과 디자인을 바꾼 제품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 식이섬유의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였고, 피부와 간·심장 등의 기능관리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과 헛개나무농축액 등을 첨가했다는 게 대상 쪽의 설명이다.

또 신선도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단계에 냉각공정을 도입하고, 뚜껑을 열 때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뚜껑 윗부분에 무늬를 넣는 등 용기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바꿨다고 대상 쪽은 덧붙였다.

샘표는 흑초 브랜드 ‘백년동안’의 새제품 ‘백년동안 백년초·오미자’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100% 생현미를 3단계 자연 발효해 만든 흑초에 제주산 백년초와 국내산 오미자를 사용해 만들었다. 백년초는 각종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오미자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샘표 쪽은 설명했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식초음료는 식초가 노화예방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8년께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대상의 ‘마시는 홍초’의 경우 매출액이 2010년 570억원, 지난해 830억원에 이어 올해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업체들이 생산한 식초음료는 국내를 넘어 식초음료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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