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베이비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26일까지 ‘베페 베이비페어’
140개업체 참여 역대 최대규모
전시제품 등 최대 70% 할인혜택
아빠 ‘임신 체험’ 등 이벤트 풍성
140개업체 참여 역대 최대규모
전시제품 등 최대 70% 할인혜택
아빠 ‘임신 체험’ 등 이벤트 풍성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큰 장’이 섰다. 전시 전문기업 베페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베페 베이비페어)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140개 업체, 350개 브랜드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최 쪽은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알뜰맘’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샤샥’ 앱으로 무료 입장, 할인 혜택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시작한 이래,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엔 국내 베이비페어 최초로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엔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출산·육아용품(잉글레시나, 쁘레베베, 제로투세븐), 제대혈 및 태아보험(메디포스트, 동양생명, 현대해상), 유아교육(제이와이북스, 프뢰벨, 튼튼영어), 가전제품(교원L&C, 소니코리아, 캐논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전시회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5000원이다. ‘샤샥’(shasha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초청장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필수품’인 샤샥 앱을 활용하면 전시장 전체 도면은 물론이고, 참가 업체 정보와 쁘레베베·토이큐브·로고나 등 국외 유명 브랜드들의 할인 및 샘플 증정 쿠폰도 구할 수 있다.
■ 육아용품은 퍼플 색상이 대세
심리적 안정감과 기대감을 주는 화려한 컬러가 최근 육아용품의 패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퍼플(자줏빛)과 레드 컬러가 대세를 이뤘다. 토종 브랜드 페도라는 디럭스 유모차부터 휴대형 모델까지 퍼플 컬러를 선보였다.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퀴니는 ‘제프 엑스트라’ 새 제품 가운데 한국에서만 퍼플 컬러를 출시했다. 파스텔톤이 유행인 유럽과 달리 한국에선 퍼플 컬러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잉글레시나 역시 프리미엄과 절충형 유모차 모두 퍼플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베페 관계자는 “한 유명 유모차 브랜드의 퍼플 색상 제품은 한달 이상 기다려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무난한 색상이 주를 이루던 카시트도 퍼플, 레드 등 강렬한 색상의 제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 새제품 공개, 체험 이벤트 등 풍성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들은 새 제품 공개와 할인 혜택, 체험 이벤트 등을 내세워 ‘알뜰맘’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임산부 전용 스킨케어 ‘퓨토 마더스’를 새로 선보이고, 유아 의류 및 용품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세계 1위 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임부복과 수영복도 30~50% 할인해 내놓았다. 또 무치, 베이비플래닛, 미아모다, 베르티니 등 유럽의 명품 유모차 중 전시제품이나 보관 과정에서 약간의 손상이 간 제품을 70% 할인된 10만~20만원대에 아가방앤컴퍼니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와이케이비앤씨(YKBnC)는 유모차와 호환 가능한 신생아용 카시트 ‘카브리오픽스’를 비롯해 맥시코시의 다양한 카시트 제품들을 최대 36%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와이케이비앤씨는 엄마 보기, 바깥 보기, 뒤로 업기 등 3가지 포지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엄마의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와 통증을 최소화한 ‘소르베베 3웨이 아기띠’, 1초 만에 접을 수 있는 지비의 유모차 ‘티바’(T-bar) 등도 판매하고 있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전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케는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팔린 유아용 의자 ‘트립트랩’ 40주년 기념 제품을 40% 할인한 가격에 40대 한정 판매한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한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고 육아에 동참하도록 돕는 ‘아빠의 임신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쌍용차 해고 노동자’, 집회 준비중 칼부림 현장 달려가…
■ 무용가 ㅈ씨 남편 “아내가 김재철 선택한 것”
■ ‘밀어서 잠금해제’, 누구의 소유인가
■ 114 상담사 “날라리 생명? 너무 웃겨서 상담 못해요”
■ 싸이 ‘강남스타일’ 인기에 뮤비 촬영지 인천도 ‘들썩’
■ 박태환 “400m 오심 당황스러웠다”
■ [화보] 돌아온 카라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시작한 이래,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엔 국내 베이비페어 최초로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엔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출산·육아용품(잉글레시나, 쁘레베베, 제로투세븐), 제대혈 및 태아보험(메디포스트, 동양생명, 현대해상), 유아교육(제이와이북스, 프뢰벨, 튼튼영어), 가전제품(교원L&C, 소니코리아, 캐논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전시회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5000원이다. ‘샤샥’(shasha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초청장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필수품’인 샤샥 앱을 활용하면 전시장 전체 도면은 물론이고, 참가 업체 정보와 쁘레베베·토이큐브·로고나 등 국외 유명 브랜드들의 할인 및 샘플 증정 쿠폰도 구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정감과 기대감을 주는 화려한 컬러가 최근 육아용품의 패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퍼플(자줏빛)과 레드 컬러가 대세를 이뤘다. 토종 브랜드 페도라는 디럭스 유모차부터 휴대형 모델까지 퍼플 컬러를 선보였다.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퀴니는 ‘제프 엑스트라’ 새 제품 가운데 한국에서만 퍼플 컬러를 출시했다. 파스텔톤이 유행인 유럽과 달리 한국에선 퍼플 컬러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잉글레시나 역시 프리미엄과 절충형 유모차 모두 퍼플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베페 관계자는 “한 유명 유모차 브랜드의 퍼플 색상 제품은 한달 이상 기다려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무난한 색상이 주를 이루던 카시트도 퍼플, 레드 등 강렬한 색상의 제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 새제품 공개, 체험 이벤트 등 풍성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들은 새 제품 공개와 할인 혜택, 체험 이벤트 등을 내세워 ‘알뜰맘’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임산부 전용 스킨케어 ‘퓨토 마더스’를 새로 선보이고, 유아 의류 및 용품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세계 1위 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임부복과 수영복도 30~50% 할인해 내놓았다. 또 무치, 베이비플래닛, 미아모다, 베르티니 등 유럽의 명품 유모차 중 전시제품이나 보관 과정에서 약간의 손상이 간 제품을 70% 할인된 10만~20만원대에 아가방앤컴퍼니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와이케이비앤씨(YKBnC)는 유모차와 호환 가능한 신생아용 카시트 ‘카브리오픽스’를 비롯해 맥시코시의 다양한 카시트 제품들을 최대 36%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와이케이비앤씨는 엄마 보기, 바깥 보기, 뒤로 업기 등 3가지 포지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엄마의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와 통증을 최소화한 ‘소르베베 3웨이 아기띠’, 1초 만에 접을 수 있는 지비의 유모차 ‘티바’(T-bar) 등도 판매하고 있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전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케는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팔린 유아용 의자 ‘트립트랩’ 40주년 기념 제품을 40% 할인한 가격에 40대 한정 판매한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한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고 육아에 동참하도록 돕는 ‘아빠의 임신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쌍용차 해고 노동자’, 집회 준비중 칼부림 현장 달려가…
■ 무용가 ㅈ씨 남편 “아내가 김재철 선택한 것”
■ ‘밀어서 잠금해제’, 누구의 소유인가
■ 114 상담사 “날라리 생명? 너무 웃겨서 상담 못해요”
■ 싸이 ‘강남스타일’ 인기에 뮤비 촬영지 인천도 ‘들썩’
■ 박태환 “400m 오심 당황스러웠다”
■ [화보] 돌아온 카라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