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이사
이승한 회장과 함께 물러나기로
최근 희망퇴직 접수 ‘구조조정설’
최근 희망퇴직 접수 ‘구조조정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데 이어 왕효석(사진) 홈플러스테스코 대표이사도 함께 대표직을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21일 “왕 대표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월 15일 창립기념일에 이 회장과 함께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대표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회장과 왕 대표의 동반 사임을 두고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구조조정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최근 일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쪽은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희망퇴직 대상자도 전체 인력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왕 대표는 삼성건설 해외영업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홈플러스로 자리를 옮겼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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