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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식후혈당 상승 억제 ‘햇반’ 나온다

등록 2013-03-12 20:12수정 2013-03-12 21:03

CJ제일제당 개발…식약청 인증
씨제이(CJ)제일제당이 즉석밥 ‘햇반’으로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햇반’을 개발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식류로 식약청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첨가돼 같은 양의 일반 쌀밥 제품보다 당 흡수 속도가 더디다. 일상식인 쌀밥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나 잠재 당뇨병 위험군에 적합한 제품이다.

씨제이제일제당은 2007년부터 식후 혈당을 조절하면서도 맛있는 밥맛을 내는 건강기능성 햇반 개발에 착수해 6년 만에 결실을 냈다. 회사 쪽은 “처음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하면 밥 색상이 어두워지거나 식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나타났지만, 수년 동안의 시행착오 끝에 제조공정을 최적화해 맛과 품질, 기능성을 모두 살린 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건강기능성 햇반의 브랜드명 등을 확정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능성 햇반 가격은 일반 즉석밥보다 최소 2배는 더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쪽은 “올해는 웰빙과 건강기능성에 집중해,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잡곡밥 햇반과 함께 건강기능성 햇반을 새 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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