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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지난해 채소가격 17% 하락…배추는 반토막

등록 2015-01-06 20:01수정 2015-01-06 23:22

[그래픽 뉴스]
지난해 배추와 양파, 당근 등 채소류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6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채소류 소비자물가지수는 84.83으로 전년(101.90)보다 16.8% 떨어졌다. 통계청이 소비자물가 통계를 품목성질별로 분류해 작성한 1985년 이래 하락폭이 가장 크다. 통계청은 “지난해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채소류는 배추다. 배추는 2013년 소비자물가지수가 97.02에서 지난해 54.42로 43.9%나 떨어졌다. 양배추(-43.4%), 양파(-41%) 등도 40% 이상 하락했고, 당근(-33.7%), 파(-31.1%) 등도 하락폭이 30%를 넘었다. 무(-25.9%), 양상추(-19.3%), 열무(-14.4%), 마늘(-13.7%), 상추(-12.2%) 등도 값이 떨어졌다. 가격이 오른 채소류는 버섯(4.2%), 깻잎(4.1%), 미나리(1.8%), 생강(1.5%) 등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배추, 양파 등 일부 채소의 올해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채소류가 있어 올해 농산물의 가격 변동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재고 등을 통해 가격 변동 폭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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