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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수입맥주’ 인기몰이…대형마트 점유율 40%

등록 2015-05-31 20:08수정 2015-05-31 20:33

다양한 맥주들. 한겨레 박미향
다양한 맥주들. 한겨레 박미향
홈플러스…6년새 12.1%→40.2%
주류중 맥주 비중 52.5%로 늘어
소주·와인·막걸리 등 소폭 감소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대형마트 맥주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올해 1월~5월까지 자사 매장 맥주매출을 분석한 결과 ‘세계 맥주’ 코너에서 팔리는 수입맥주 비중이 40.2%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 맥주매출에서 수입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엔 12.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1년 18.2%, 2013년 30.4%로 뛰는 등 6년 새 급격히 커졌다.

수입맥주 매출이 늘면서 매장의 전체 주류매출에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주류 가운데 맥주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8.8%, 2014년 50.0%, 올해 52.5%로 꾸준히 올랐다. 반면 소주는 2013년 16.3%에서 올해 16.2%로, 와인은 15.4%에서 15.1%로, 양주는 11.5%에서 9.3%로, 민속주는 5.3%에서 4.4%로 매출비중이 하락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수입맥주를 파는 소매점이 늘면서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자유무역협정(FTA) 영향으로 수입맥주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주류시장에서 웰빙 바람이 불면서 저도수 주류인 맥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수입맥주 수요 증가에 맞춰 6월4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열고 세계 23개국 55개 유명 브랜드 맥주 100종을 최대 4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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