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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마트, 이케아에 도전장

등록 2015-06-08 20:37수정 2015-06-08 21:26

생활용품 매장 ‘더 라이프’ 개장
무료 배송·조립서비스로 차별화
이마트가 국내에 진출한 ‘가구공룡’ 이케아에 맞서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더 라이프’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새로 문을 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점 2층에 약 3300㎡(1000평) 규모로 더 라이프 매장을 개점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라이프는 기존 이마트에 있는 생활용품 매장과는 달리, 거실·부엌·침실·아이방 등 6가지 콘셉트룸을 실제 주거공간과 동일하게 연출한 ‘룸세트’로 구성됐다. 가구·수납·침장·조명·가든데코·욕실·키즈·주방 등 총 8개 분야의 5000여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케아와의 차별점은 먼저 무료배송 및 조립서비스다. 이케아는 최소 2만9000원의 배송비와 별도의 조립 비용을 내야 하지만 이마트는 쇼파·침대·수납장 등 대형 가구에 대해서도 무료배송 및 조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낮 12시 이전 주문 고객에겐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주거환경을 꾸밀 수 있도록 욕실 및 부엌시공 상품까지 판매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고객이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목공소도 마련된다.

이마트는 더 라이프 론칭을 위해 미국 대형 체인점인 베드배스 앤 비욘드와 컨테이너 스토어, 이케아·에이치앤엠(H&M)·자라홈 등 주거 관련 글로벌 업체의 장점을 집중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예술가들과 협력을 통해 중앙대 공예학과 이기조 교수의 백자 시리즈인 ‘바숨’ 브랜드와 홍익대 가구학과 출신 작가들이 만든 원목 가구 ‘카레클린트’ 브랜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더 라이프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와 형태의 전문매장으로, 향후 다른 이마트 신규 점포에도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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