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는 4일 국내 최초로 초저온 가정용 냉동고를 내놨다. 기존 냉장고의 냉동고가 최저 영하 30℃에서 냉동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이 제품은 영하 60℃까지 냉동할 수 있다. 초저온 냉동으로 식품의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의 활동을 정지시켜 보관 기간을 늘려주고, 고등어·연어·양고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중심부까지 냉동할 수 있다. 시금치·검은콩·멸치·방어 등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도 막는다. 용량은 231ℓ, 가격은 1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