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올해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편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화) 오후 2시부터 2016년도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8442석을 공급한다. 또한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 432석을 추가 공급해 총 8874석을 제공해 귀성객 및 여행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소비자는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에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및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 모바일 웹(m.flyasiana.com)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더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려고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