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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설 주요 식재료 가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

등록 2017-01-17 10:58수정 2017-01-17 11:26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 25개 품목 공개
전통시장 19만3504원 최저…대형마트·백화점 뒤이어
상승폭은 무·배추·계란·육류 크고 양파·가공식품 낮아
대형마트 채소코너. <한겨레> 자료사진
대형마트 채소코너.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소비자원이 17일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www.price.go.kr)’를 통해 설 명절 주요 식재료 25품목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3504원, 대형마트는 21만3323원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은 29만26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10만원 넘게 비쌌다.

품목별로는 풋고추, 버섯, 마늘, 쇠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고, 돼지고기, 배추, 시금치, 부침 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더 쌌다.

지난해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17개 품목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였으며 이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무였다. 무 한개는 2592원으로 1262원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갑절 이상 올랐다. 이밖에 배추가 41.1%, 계란이 15.8%, 돼지고기(8.6%), 참기름(7.4%), 쇠고기(6.2%) 순으로 오름세가 컸다. 무는 지난해 재배면적이 줄고 태풍 피해로 출하물량이 줄면서 가격이 뛰었다. 계란은 대형마트 등에서 최근 구하기 힘든 30알이 아닌 15알 기준으로 조사를 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게 나왔다. 소비자원 쪽은 20일 이후 수입 계란이 대거 유통되면 가격 상승세가 더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양파 한 망이 3069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떨어지고, 밀가루, 부침 가루, 맛살 등 가공식품도 소폭 하락했다.

김은형 기자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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