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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등록 2017-03-02 12:23수정 2017-03-02 17:45

전국 1만 1932개 주유소 판매가격 조사결과
알뜰·셀프·지방주유소, 휘발유 52원·경유 52.3원 저렴
알뜰 주유소, 전국평균가격보다 휘발유·경유 31.8원 싸
가격 비싼 비알뜰·비셀프 전체 60%…가격하락 체감도 낮아
지방에 있으면서 ‘셀프’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전국 평균 대비 리터당 52원, 경유는 52.3원 싼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유형에 견주면 휘발유는 92.8원, 경유는 95.5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만1932개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주유를 직접하는 ‘셀프’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지방 소재 ‘알뜰주유소’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형 주유소의 판매 가격은 전국 주유소 평균(휘발유 1402.6원, 경유 1182.5원)에 비해 휘발유는 52.0원, 경유는 52.3원 저렴했다. 가장 비싼 유형(비알뜰·비셀프·전자상거래 미활용·수도권 소재)의 주유소에 비하면 휘발유는 92.8원, 경유는 95.5원 쌌다.

알뜰주유소가 비알뜰주유소에 비해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35.1원 싸고, 셀프주유소는 비셀프보다 휘발유는 32.4원, 경유는 32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휘발유는 29.7원, 경유는 28.7원 쌌다. 한국거래소에 개설된 인터넷 기반 석유제품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주유소는 미활용 주유소보다 휘발유는 25.1원, 경유는 25.9원 쌌다.

알뜰주유소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 판매가보다 31.8원 저렴했다. 이어 전국 평균 가격보다 셀프(휘발유 26.1원, 경유 25.8원), 전자상거래 활용(휘발유 22.5원, 경유 21.9원), 지방(휘발유 8.2원, 경유 7.9원) 주유소가 싼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가격이 높은 비알뜰, 비셀프 주유소가 전체의 60.3%를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격 하락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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