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에 이어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가격도 오른다.
롯데칠성음료는 8일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레쓰비, 실론티 등 7개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인상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가격 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인상은 편의점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망에서도 협의를 거쳐 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비용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와 환타 출고가를 평균 5% 상향 조정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