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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깜깜이 옵션관광’ 사라진다…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마련

등록 2017-05-31 10:16수정 2017-05-31 11:27

소비자원·관광공사, 개선사항 발표
선택관광 하지 않을 경우 대체일정 표시
쇼핑횟수·품목 등 정보 정확히 제공해야
내일투어 등 17개 여행사 참여

앞으로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여행 중 선택(옵션)관광이나 쇼핑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은 상품가격·선택관광·쇼핑 등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불만을 가졌던 사항을 개선한 내용이다. 표준안을 보면, 선택 관광을 하지 않을 경우 대체일정이나 이동방법을 정확하게 표시해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보장해야 한다. 쇼핑 횟수·품목을 표시하는 등 쇼핑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반품·환불 관련 책임회피성 표현을 제한하도록 했다. 여행 일정이 변경되면 명확히 알리고, 소비자의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개선안을 적용하는 여행사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세중, 여행박사, 온누리투어, 웹투어, 인터파크투어,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케이알티(KRT) 등 총 17개다. 이 여행사들은 자사 누리집에 정보제공 표준안 참여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회 여행사들의 표준안 이행 수준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행 수준이 기준에 미달하면 1회 시정요구, 2회째는 참여마크 사용을 취소한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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