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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오리온 ‘꼬북칩’ 4개월만에 1100만개 팔렸다

등록 2017-07-11 10:13수정 2017-07-11 11:22

흥행몰이…‘제2의 허니버터칩’ 수식어까지
스낵 2~3개 한번에 먹는 듯 풍부한 식감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일본스낵 베끼기 논란
사진 : 오리온
사진 : 오리온
오리온은 ‘꼬북칩’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약 10만봉씩 판매된 셈으로,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지난 3월 출시된 꼬북칩은 약 70일 만에 500만 봉 판매를 돌파한 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6월 한달에만 매출 28억 원을 보였다.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옥수수맛이 나는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등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 생산 노하우로 정성 들여 만든 꼬북칩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현재 만드는 족족 매진되고 있어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꼬북칩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일본 스낵과 비슷하다는 ‘베끼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제과업체 야마자키비스킷컴퍼니(YBC)의 ‘에아리아루’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PB 제품인 ‘사쿠사쿠콘’ 모두 4겹 중층 구조에 식감을 강조하고 있어, 꼬북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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