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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복합쇼핑몰, 주변 가게 66%에 피해 준다

등록 2017-07-11 16:47수정 2017-07-12 10:21

월 매출액·하루 평균 고객 모두 감소
상인들 “영업시간 제한” 등 요구
신세계가 경기 하남시에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신세계가 경기 하남시에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주변 상인 3명 가운데 2명은 경영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고, 매출이나 고객 수가 최대 30%가량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유통포럼을 통해 ‘복합쇼핑몰 진출 관련 주변 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서울 은평과 경기 수원·판교·하남 등 4곳의 복합쇼핑몰 주변 소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3%는 복합쇼핑몰 진출 뒤 점포 경영이 나빠졌다고 답변했다. 경영상황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도시 외곽보다 서울 은평과 수원 등 도심(74.6%)일수록 더 높았다.

복합쇼핑몰 진출 뒤 주변 상가의 월평균 매출액과 하루 평균 고객 수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이케이(AK)플라자와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 2개가 들어선 수원 도심의 경우 주변 상가 160곳의 월평균 매출액이 3년 뒤 평균 29.1% 줄고, 고객 수는 38.2%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의류·패션잡화·화장품 등의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들은 복합쇼핑몰 진출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대형마트 수준과 동일한 의무 휴무·휴일 지정이나 영업시간 제한'(22%)과 ‘등록제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승인이 필요한 허가제로 변경'(18.6%)을 많이 요구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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