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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수입가공식품 판매가, 수입가보다 6배 넘게 비싸

등록 2017-07-14 10:49수정 2017-07-14 11:14

소비자원 “수입생수·탄산수 최대 6.6배 넘는 차이”
일부 수입가공식품 중 시중 판매 가격이 통관 후 수입 가격보다 6배 넘게 비싼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수입가공식품 5개 품목을 선정해 가격 조사를 했더니 통관 뒤 수입 가격과 국내 판매가가 큰 차이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생수와 탄산수 등 수입 생수 품목의 평균 판매가는 100㎖에 563원으로 86원인 수입가에 견줘 6.6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 중에서도 일부 제품은 판매가와 통관 뒤 수입가의 차이가 22.5배에 이르렀다. 최근 맥주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수입 맥주의 판매가격도 수입가보다 6.5배 높았다. 통관 뒤 수입가격과 판매가의 차이는 마요네즈는 4배, 케첩은 3.2배, 주스는 2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가공식품과 같은 종류의 국내산 제품의 가격 차이도 컸다. 소비자원은 6개 품목의 값을 조사했더니 국내산과 수입식품의 가격 차이는 1.2~3배 정도였다고 밝혔다. 수입 생수는 3배, 수입 맥주·아이스크림은 1.7배 비쌌다. 주스와 과자의 수입산과 국내산 가격차는 1.3매, 소스류는 1.2배였다. 세부 품목별로는 국내산보다 저렴한 수입가공식품도 있었다. 초코칩 쿠키는 수입산 가격이 국내산 가격의 70%, 크림파스타소스는 90% 정도로 조사됐다.

이정연 기자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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