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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안성 3호점, 7일 문 열어

등록 2017-08-06 13:28수정 2017-08-06 19:14

전통시장 내 동네마트와 공간 나눠서 운영
신선식품·국산주류·담배는 판매 제외
매장 옆 청년 상인 카페도 지원
충북·경북에 이어 세번째 상생스토어
전통시장 찾는 손님 늘어, 초기 출발은 성공적
개장을 앞둔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안성 3호점 모습. 사진 : 이마트
개장을 앞둔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안성 3호점 모습. 사진 : 이마트
이마트는 7일 경기도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3호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안성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서 영업 중인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화인마트 영업면적 2314㎡ 중 694㎡를 임차해 479㎡ 규모의 상생스토어와 어린이희망놀이터, 청년상생카페 등을 새로 만들었다. 이마트는 화인마트의 영업면적 중 30%를 임차했지만, 화인마트가 기존에 부담하던 보증금과 임차료는 절반을 부담한다. 전통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동네마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산주류와 담배는 판매 품목에서 제외했다. 상생스토어 방문 고객이 화인마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출입구는 서로 마주 보도록 설계했다. 매장 바로 옆에 청년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도 열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해 8월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첫선을 보였고, 지난 6월 경북 구미에 2호점을 열었다.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늘어나는 등 초기 출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당진에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상생스토어의 입점 전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상생스토어도 청년몰이 있는 선산봉황시장 2층 기준 하루 평균 3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선산시장 매장 수도 늘고 있다. 청년몰에 다음달 추가로 청년상인 매장이 3곳 문을 열고, 선산시장 1층에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개 점포가 입점한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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