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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마트 중국 매장 5곳 매각 “올해 안 완전 철수”

등록 2017-09-24 15:35수정 2017-09-24 17:11

중국 진출 20년 만…“몽골·동남아 시장 개척 박차”
중국 시장 철수를 추진해온 이마트가 최근 상하이 매장 5곳을 태국 시피(CP)그룹에 매각했다. 이마트는 시산에 남은 1개 매장도 연내에 정리한다는 방침이어서 1997년 중국 시장 진출 후 20년 만에 완전히 떠나게 된다.

24일 유통업계와 투자은행(IB) 등의 말을 종합하면, 중국 6개 매장 매각을 추진한 이마트는 최근 태국 시피그룹과 상하이 매장 5곳을 일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장 장부가는 680억원이 넘지만 이마트는 장부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업 간 계약은 체결됐지만 까다로운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남아 계약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구체적 계약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연내에 중국 사업 철수를 완료한다는 내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을 접은 이마트는 몽골과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 몽골 2호점인 ‘호룰로점’을 연다. 몽골 2호점은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 호룰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몽골 1호점은 지난해 7월 열렸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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