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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번엔 ‘메이플시럽맛’ 감자칩 격돌

등록 2017-09-25 14:58수정 2017-09-25 21:06

허니버터칩·포카칩 나란히 출시
감자칩에 메이플시럽 사용 처음
허니버터칩 메일플시럽 맛. 해태제과 사진제공
허니버터칩 메일플시럽 맛. 해태제과 사진제공
국내 감자칩 시장의 대표 상품인 ‘허니버터칩’과 ‘포카칩’이 메이플시럽맛으로 경쟁을 펼친다.

해태제과는 2014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로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하다. 감자칩에 사용되기는 처음이다.

국내 감자칩 시장은 허니버터칩의 인기로 2015년에 정점을 찍었다. 당시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50%가량 성장한 2500억원을 보였다. 지난해 감자칩 시장은 2200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맛 감자칩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메이플시럽맛은 다른 맛의 버전이 아닌 기존에 없던 제품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카칩 메이플맛. 오리온 사진제공
포카칩 메이플맛. 오리온 사진제공
오리온도 ‘포카칩 메이플맛’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메이플시럽이 베이커리,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며 두꺼운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메이플시럽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중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했다. 포카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간판 스낵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국내에서 지난 15년간 브랜드 기준으로 감자칩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메이플, 꿀, 조청 등 다양한 원료 테스트를 거친 끝에 포카칩메이플맛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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