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내달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낭국제공항 신 터미널에 자리 잡은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 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해 일본 긴자·간사이공항, 괌 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태국 방콕 시내 등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